토자이홀딩스 보유 우라늄광구 ‘유망광구’
토자이홀딩스 보유 우라늄광구 ‘유망광구’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9.02.1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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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정밀조사보고서 발표… 총매장량 2353만4000톤

토자이홀딩스가 광업권을 가지고 있는 우라늄광구인 대전49호가 유망광구로 평가됐다.

토자이홀딩스(대표 앤드류맨키비츠)는 지난 11일 자신들이 광업권을 보유 하고 있는 우라늄광구(대전49호)에 대한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정밀조사보고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광물자원공사의 정밀탐사 결과 대전49호의 총매장량은 2353만4000톤(U3O8 0.038%)이고 이중 확정매장량은 2215만3000(U3O8 0.039%)으로 확인됐다. 추정매장량은 138만1000톤(U3O8 0.029%)이다.

토자이홀딩스와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07년에 토자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7개 우라늄 광구에 대한 탐사 및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에 의해 탐사권을 획득한 광물자원공사가 이 중 대전49호에 대한 그 동안의 탐사결과를 정밀조사보고서 형태로 발간한 것이다. 우라늄은 원자력발전에 이용되는 국가 6대 전략광물로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대체에너지로서 국제적으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은 2030년까지 170여기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2016년부터는 우라늄 공급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6위의 우라늄 소비국으로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통해 국내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나 이에 필요한 연간 3000톤의 우라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6년에는 발전기 추가 건설 계획에 따라 약 5000톤의 우라늄 수요가 예상된다. 우라늄의 국제시세는 2004년∼2005년까지만 해도 파운드당 20∼30 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국제적인 수요 확대로 인해 2007년도 6월에 최고 138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평균 50 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상장기업인 토자이홀딩스는 지난 1998년 (주)인디시스템으로 설립된 이후 코스닥상장 및 벤처기업인증 등으로 각광받아 왔다,. 소프트웨어개발 및 네비게이션, MP3 등의 전자기기 유통판매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고 이후 2008년 3월 토자이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M&A 및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전문금융, 컨설팅기업으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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