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축분뇨 처리시설·기술 평가 실시
농진청, 가축분뇨 처리시설·기술 평가 실시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9.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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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시설 대상 확대…기술력·경제성 제고 나서

올해 가축분뇨를 원료로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가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9일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력·경제성 제고를 통한 농가 적용성을 높이고 양축농가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09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지난 2006년 25개 시설(농림수산식품부)을 시작으로 ’07년 18개 시설(농식품부), ’08년 13개 시설(농촌진흥청)을 평가해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가축분뇨를 원료로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시설도 포함해 평가한다. 가축분뇨를 70% 이상(TS기준) 활용해 준공 후 3개월 이상 정상 가동되고 있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생산 기술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연 1회 실시되는 평가는 서류심사(프레젠테이션 포함)와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평가결과는 농진청 홈페이지에 게시, 책자로 발간해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 23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축산농가 등에 퇴비화·액비화·정화 처리시설의 현장 적용성이 확보된 우수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시설을 추가해 평가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조기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농진청 www.rda.go.kr 국립축산과학원 www.nias.go.kr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031)290-1732 정광화 연구사 
                                              031)290-1723 김재환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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