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회의 대구 개최
2011 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회의 대구 개최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9.0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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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석…경제적 파급효과 100억 이상 기대

2011 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회의(World Congress) 대구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가 2013 세계에너지 총회(World Energy Congress)와 함께  굴지의 에너지 관련 회의 개최지로 인정받고 있다.

개최가 확정된 연차회의는 한국폐기물학회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2007 ISWA 연차회의에서 유치의향을 밝혀 캐나다, 브라질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2008 ISWA 연차회의 이사회에서 최종협약을 체결해 공식 확정됐다.

2011년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연차회의는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대구시의 에너지 자원 외교 강화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요람으로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차회의에는 세계 주요 폐기물관련 기업과 정부기관 관계자, 학자 등 50개국에서 내국인 700명을 포함해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25억원 이상의 직접 지출을 비롯한 100억여원의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전망된다.

대구시는 연차회의 기간 내 세미나, 산업시찰, 전시회 등 폐기물에너지화(Waste to Energy), 폐기물과 기후변화(Waste & Climate change), 신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 녹색환경산업(Green-eco Industrial) 등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각종 학술 발표를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는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 맞는 그린에너지 학술회의 대회장을 마련해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매립가스 CDM 자원화사업, 최신시설의 폐기물 에너지화(RDF) 사업 등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을 홍보해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차회의 유치를 통해 해외 60여 개국 폐기물 및 환경관련업체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대구·경북지역의 폐기물관리 산업 홍보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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