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용 부탄캔 ‘대성리큐’ 양산
재충전용 부탄캔 ‘대성리큐’ 양산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9.0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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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스테인리스 제작 … 안전성 확보
대성(회장 김영대)의 계열사인 대성산업(주) 석유가스사업부(사장 장석정)는 보다 안전하고 가벼워진 재충전용 부탄가스 용기 ‘대성리큐(Recycle Quality)’를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고 시장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용기 정밀검사 인증을 획득한 대성산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공장(연건평 400평)에 전자동 생산설비 및 검사측정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월 최대 17만개의 재충전용 부탄용기(캔)를 생산하고 월 170만개까지 전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일회용 부탄가스와는 달리 ‘대성리큐’는 100%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보다 안전하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 쓴 용기를 폐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더했다.

2006년 9월부터 생산해오던 기존 용기의 무겁고 잔량이 남는 문제를 신용기 개발로 해소한 대성에 따르면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부탄가스 연간 유통량 약 2억400만개를 재충전 부탄가스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612억원의 자원절약과 1만7000톤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미래 신성장동력 일환인 녹색기술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우 대성산업 상무는 “이번 전자동 설비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대성리큐’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대성은 ‘대성리큐’의 공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인지도와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산업은 ‘대성리큐’의 공급확대를 위해 2월부터 수도권 대리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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