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태양광발전 CDM사업 UN등록
한국지역난방공사, 태양광발전 CDM사업 UN등록
  • 최호 기자
  • 승인 2009.02.0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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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연간 827톤 절감

▲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설비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대구 및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시설이 지난 1월 14일부로 UNFCCC 사무국에 CDM사업으로 공식 등록됐다.

대구 및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CDM사업은 한난 대구지사내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와, 전남신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일괄 등록한 사업으로, 연간 827톤(대구:77톤, 신안:75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있다.

한난은 대구 및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CDM사업 등록에 앞서 강남지사 연료전환 사업('07.4월) 및 대구지사 매립가스 활용사업(‘07.8월) 등을 UN에 등록한 바 있으며, 향후 화성 LNG열병합발전 CDM사업, 대구지사 LFG 연료대체 CDM사업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 CDM사업 등을 통해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선도해 친환경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한난의 한 관계자는 “이번 CDM사업 등록은 UNFCCC 사무국의 CDM사업에 대한 심사 강화로 인해, 2007년 이후 국내에서 추진한 사업 중 2건이 중도 철회되고 2건이 등록 거절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라고 말하고 “대부분의 국내 사업장이 기후변화 전문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얻어 CDM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등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이번 UN 등록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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