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수출산업화 본격 추진
신재생 수출산업화 본격 추진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9.0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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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에 ‘그린통상 지원단’ 설치
코트라 내에 ‘그린통상 지원단’이 설치돼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총괄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11대 중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코트라에 그린통상 지원단을 설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동북아 최대 규모의 ‘Renewable Korea 국제전시회’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4개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수출기업(연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을 2012년까지 1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대부분이 외산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산풍력발전기 보급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안산 누에섬, 인제·영월 등에 총 26기(24MW)의 국산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새만금에 국산풍력발전단지 조성(40MW)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전략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전략품목과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총 600억원 규모의 전략기술개발과제를 상반기내에 선정,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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