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독일 태양전지 제조장비 도입계약 체결
미리넷솔라, 독일 태양전지 제조장비 도입계약 체결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9.01.3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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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라우사 120MW 제조라인 장비․기술 일괄 공급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독일의 태양광장비 제조업체인 로쓰앤라우(Roth&Rau)사로부터 연산 120MW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장비 및 기술을 약 250억원에 턴키로 250억원 규모의 장비 및 기술 턴키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한 로쓰앤라우사는 독일 슈미드사, 센트로썸사와 함께 세계 메이저 태양광장비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로쓰앤라우사는 오는 5월말까지 2공장의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 및 장치 등 생산장비 일체를 납품하게 된다.

미리넷솔라는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해 9월 대구 성서공단 내 제1공장 오른편에 연면적 1만1157㎡ 규모의 제2공장 증축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6월 제2공장이 완공되면 미리넷솔라는 총 150M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7월부터 제품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로쓰앤라우사가 이번에 공급할 장비에 대해 우수한 광변환 효율을 제시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앞선 기술력과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독일 Roth&Rau사의 Dietmar Roth 대표(왼쪽 네 번째)가 솔라셀 자동화 설비 및 장비기술 등 2기 제조라인 장비 일괄공급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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