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신재생E 사업허가 중 ‘최다’
태양광, 신재생E 사업허가 중 ‘최다’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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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용량 태양광발전소 폭발적 증가 전망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허가 사업 중 태양광발전이 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태양광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해 신재생 사업과 관련, 총 1552건의 사업 허가를 검토한 결과 검토 건수는 2007년에 비해 약 1.5배가 증가한 1552건으로 집계됐다.

발전원별로는 태양광(1525건), 풍력(6건), 수력/소수력(5건), 바이오가스(3건), 연료전지(3건), 매립지가스(3건), 폐기물소각(6건), 조류발전(1건)으로 태양광발전 사업허가가 9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만 해도 벌써 400여건 정도가 접수돼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소용량 위주로 폭발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사업허가 건수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7년에는 월평균 검토건수가 83.5건인데 비해 2008년도는 127.1건으로 월 43.6건이 증가했으며 건당 태양광 발전소 검토용량은 674.1kW에서 314.0kW로서 360.1kW가 감소했다.

건당 태양광발전소 검토용량의 감소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락된 발전차액 지원단가의 영향으로 지원단가가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덜 낮아진 200kW이하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건설현황의 경우 사업 초기에는 발전소가 전라남도 지역에만 편향돼 건설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현재는 어느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국토 전체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고객만족 제고를 위하여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타기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업무 내용을 소개한 종합안내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허가검토내용 표준화 및 허가 검토의뢰 접수·검토서 발송 온라인화 등 업무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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