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동차 등 SW융합프로젝트 추진
에너지·자동차 등 SW융합프로젝트 추진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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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억원 투입 제품상용화 제작지원
에너지, 자동차, 조선 등 수입대체효과가 있는 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개발비용이 지원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 접목을 통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제위기를 타개해 나갈 유망 중소소프트웨어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0억원을 투입, ‘2009년도 임베디드SW 융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상용화 선도프로젝트와 융합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제품상용화 선도프로젝트는 에너지, 자동차, 의료 등 시장성과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과제당 개발비용의 50% 범위내에서 최대 2년, 연간 최대 5억원이 지원된다.

대상분야도 지난해 자동차, 의료, 국방 등 5개 분야에서 올해에는 조선, 에너지, 보안 분야 등이 추가된 7개 분야로 늘어났다.

융합시제품 제작지원은 임베디드(PC 이외의 장비에 사용되는 칩) 소프트웨어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발굴해 라인센스·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시제품 제작비용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제품상용화 선도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처음 추진됐으며 종료된 3개의 과제에서 RFID를 이용한 유비쿼터스완구 및 응용서비스 개발, 근거리 무선통신을 위한 유-헬멧 플랫폼과 서비스개발 등 상용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융합시제품 제작지원과제는 2006~2007년 지원과제(14개, 정부지원 11억 3000만원)에 대해 16건의 계약(계약액 22억원)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 및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추진 내용을 개선해 수요기업과 임베디드SW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것에 가점비중을 높여 제품 개발 후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또 개발된 제품의 해외진출 가능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아울러 어려운 경기상황을 고려, 사업비의 80%를 1분기에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이와 관련 사업설명회를 1월 29일 오후 2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내달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3월 초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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