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간부직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
모든 간부직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1.19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원자력연료, 처·실장급 6대1 높은 경쟁률 보여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이익환)는 그간 부분적으로 시행하던 직위공모제를 모든 간부직위로 전면 확대해 처장․실장․팀장을 모두 공개경쟁모집을 통해 선발해 인사발령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1차 단위부서인 16개의 처․실장급 직위에는 총 44명이 1인당 2.2개 직을 1~3 지망까지 복수로 지원해 평균 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2차 단위부서인 52개의 팀장급 직위에도 5대1의 경쟁률을 보여 팀장급 직위에 약 40%의 새 얼굴들이 배치됐다.

특히 모든 직위에 직급, 직종의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문호를 대폭 개방, 공모를 실시함으로써 그 동안 직급에 맞추어 배치하던 보직 관행을 타파하고 능력과 적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익환 사장은 “이러한 인사의 배경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한전원자력연료가 지향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발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전연료는 경영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3일 간부직위를 약 13%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조직을 슬림화했으며 이번 직위공모제에 의해 선발되지 못한 간부직원들을 역량강화반으로 편입해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명예퇴직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