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3년 동안 4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용선 장기운송계약(CO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팬오션을 지난 14일 선정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이 이 달말 최종계약자로 결정될 경우 앞으로 3년 간 연간 90만톤의 유연탄을 인도네시아나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선적해 영흥화력이나 삼천포화력에 공급하게 된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COA에 참여한 국내외 11개 선사들 중 국적선사인 STX팬오션과 조강상선이 1,2 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장기운송계약 선정에는 10여개의 국내외 선사들이 참여했으며 일본선사도 2곳이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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