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최대 전력수요 갱신
동절기 최대 전력수요 갱신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9.0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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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5만kW로 하계 최대수요치 근접
최근 연이은 한파로 인해 동절기 사상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갱신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12일 오후 12시 최대 전력수요가 6265만kW로 나타나 동계수요로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7일의 동계수요 최고치인 6095만kW 대비 170만kW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7월 15일 하계 최대 전력수요 6279만kW의 99.8%에 이르는 수치이다.

전력거래소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에 의해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난방기기의 사용급증이 전력수요 증가의 주요요인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는 “철저한 예비율 관리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어 현재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기상변화 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전력수급 안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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