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적용할 도시가스 온압보정계수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적용할 온압보정계수를 산출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실내와 실외 가스온도를 통합하고 주거지 평균고도 등을 고려해 온압보정계수가 산출됐지만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온압보정계수는 서울 0.9978, 경기도 0.9981, 인천 0.9973, 부산 0.9884, 대구 0.9902, 광주 0.9941, 대전 0.9946, 울산 0.9911이다. 전국에서 온압보정계수가 가장 낮은 곳은 부산(0.9884), 여수(0.9885), 대구(0.9902), 원주(0.9907), 마산(0.9909), 울산(0.9911), 포항(0.9913), 영천(0.9916) 등의 순이다. 도시가스 사용요금은 검침량에 보정계수와 단위당 요금을 곱해 산출된다.

도시가스 사용량 측정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온압보정계수는 지난 2007년 하반기 시범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