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미국 재무성채권 수익률 대비 125bp (Libor+71bp) 수준으로 표면금리 4.95%로 발행됐다.
중부발전은 미국 금리상승 위험 및 한국물에 대한 과수요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증가된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핵심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보스턴과 뉴욕에서 양일간의 집중적인 로드쇼를 통해 단기간 내에 투자수요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초 해외자본시장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중부발전이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한 것은 우량한 재무구조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높은 신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인천복합화력, 보령화력 7·8호기 등 건설투자비와 수입연료비 등 필요한 장기자금 조달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며 “이번 성과가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외의 기업 신인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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