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코리아 ‘최고 투자가상’ 수상
린데코리아 ‘최고 투자가상’ 수상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2.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한-EU 협력의 날 기념식서
▲ 린데코리아가 지난 10일 열린 ‘한-EU 산업혁명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투자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산업용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독일 린데그룹의 한국법인인 린데코리아(대표 브렛 킴버)가 제3회 한-EU 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부문 ‘최고 투자가상’을 수상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제3회 한-유럽연합(EU) 협력상 시상식과 2008 한-EU 산업 협력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브라이언 맥도널드 주한 EU 대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고 투자가상을 받은 린데코리아 브렛 킴버 사장은 “지난해부터 인천과 구미에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데 이어 경기 및 충남도와 네 차례에 걸쳐 총 4억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처럼 분에 넘치는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이 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 린데의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부부문에서 세계 기준에 맞는 규범을 재정립한 공로로 국세청이 ‘최고 세계화상’을,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정비해 외국기업의 경영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규제개혁위원회가 ‘최고 효율화상’을, 기업애로 해소에 도움을 준 코트라의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안충영 박사가 ‘최고 책임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기업부문에서는 삼성과 영국 테스코사의 합작회사인 삼성테스코가 ‘최고 사회공헌상’을, 산업용 냉장·냉동 설비 전문업체 아르네의 한국법인인 아르네 코리아가 ‘최고 중소기업상’을 나란히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