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6억 규모…내년1월 낙찰사 선정
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28일 발주마감 한 통영LNG기지 2단계 6차 확장인 17호 LNG탱크 건설공사에 총 9개 그룹(공동 7사, 단독 2사) 16개사가 PQ심사를 신청했다. 이번에 발주한 통영기지 17호 탱크는 지상식 14만㎘급 1기와 관련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설계가격은 1716억1160만4000원(부가세 별도)이다.
가스공사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20일 입찰을 실시하고 입찰금액적정성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PQ심사를 신청한 업체는 대림산업(단독), 삼성물산(단독), 두산중공업(51%)·현대건설(49%), 경남기업(51%)·한양(49%), GS건설(70%)·두산건설(30%), 대우건설(60%)·금호산업(40%), 포스코건설(90%)·한진중공업(10%), SK건설(80%)·삼환기업(20%), 한화건설(85%)·쌍용건설(15%) 등 9개 그룹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과거보다 더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상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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