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중국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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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관리공사·SK에너지, MOU체결…환경산업 진출 가속

국내 기술과 경험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해 환경사업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지난 2일 SK에너지와 중국 요녕성지역 쓰레기매립장 CDM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21만톤의 CO2를 이용해 CDM사업을 추진해오던 공사는 90년대 초부터 중국에 진출해 에너지, 화학, 통신 등의 분야에 걸쳐 기술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손잡아 매립가스를 활용한 CDM사업과 더불어 매립장건설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튿날 요녕성 성정부 및 산하 도시의 관계공무원들이 공사와 SK에너지를 방문해 공사와 SK에너지가 폐기물 분야에 진출 할 경우 성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원활한 사업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많은 경험에 SK에너지의 기술력이 더해져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지난 2일 수도권매립지공사와 SK에너지가 해외 환경산업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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