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보훈회와 기능장회, 손사랑회 등 사내 각 동호회는 물론 협력사 직원들까지 힘을 모아 시설 보수, 성금 모금,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기능장 출신 직원들의 모임인 ‘기능장회’는 최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울타리’를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를 도왔다. 사내 수화 동호회인 ‘손사랑회’는 지난달 30일 지체장인 복지시설인 ‘혜진원’을 찾아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영화감상 모임인 ‘DVD동호회’도 오는 12월 6일 자매결연을 맺은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케이크 등 먹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해 생일파티를 열어줄 예정이다.
서클 연합회인 ‘현중사랑자원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4년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촌을 돕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경남 밀양의 과수농가 20여 가구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고려수지침동우회’는 대표적인 한의학술의 하나인 수지침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회원들은 최근 울주군의 복지시설인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어르신과 장애우들에게 수지침을 시술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