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와 주식회사 터보씰은 지난달 25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에서 ‘터빈 다이아프램 국산화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0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증기터빈 다이아프램이란 고정날개로 유입된 증기를 회전날개로 분출시켜 속도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터빈의 중요 부품으로 증기의 열에너지지를 속도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을 하며 기존에는 일본 MHI사 제품을 수입해 사용했다.
이번 중소기업 상생 기술개발 협력사업(구매조건부)을 통한 다이아프램 국산화가 성공할 경우 연간 17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고장 등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설비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7년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내년 개발을 거쳐 2010년 4월부터 설치 및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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