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전원개발사업 700억 지원
금년 전원개발사업 700억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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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화력 3, 4·당진화력 5·6 각 350억씩
금년도 전원개발사업에 700억원이 지원된다.
전력거래소는 전원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금년도에 700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금년도 전원개발사업 지원금은 남부발전의 남제주화력 3·4호기 건설사업과 동서발전의 당진화력 5·6호기 건설사업에 각각 350억원씩 지원된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월 전원개발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해 융자사업자를 선정했다.
전원개발사업 지원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총 1,179억원이 지원됐는데 2002년에는 한수원의 울진원자력 5·6호기 등 3개 건설사업에 500억원, 지난해에는 남부발전의 부산복합화력 1∼4호기 건설사업에 500억원과 동서발전의 당진화력 5·6호기 건설사업에 179억원 등 총 679억원을 지원했다.
전원개발 지원사업은 발전소 건설에 장기간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비 부담을 경감해 전력공급능력을 확대하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원개발지원사업을 합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운영하고 전원개발지원사업이 사업목표에 적합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점검, 분석, 평가 및 의견수렴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전원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원개발 지원 자금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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