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평소 상사의 눈치나 업무 때문에 필요한 시기에 휴가를 즐기지 못했던 폐단을 없애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고 있는 것.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잠시 중단했던 유럽배당여행 지원을 올 4월부터 재개할 계획으로 지원자 중 자격요건에 맞는 직원 100여명을 선발해 비행기 왕복요금, 15일간의 유레일패스 요금, 여행자 보험료 등 각종 경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알차고 편리한 휴가를 돕기 위해 제주, 설악, 지리산, 경주 등 전국 20여 곳의 유명 휴양지의 콘도를 4월부터 제공한다.
정석균 두산중공업 관리본부장은 “사회 전체적인 생활수준 향상과 복지욕구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회사도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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