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8000㎥급 … 예멘 LNG수송 투입
예멘으로부터 향후 20년간 LNG를 수송할 15만1800㎥급 LNG전용수송선 ‘무궁화호’의 명명식이 거행됐다. 대한해운은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이진방 회장과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병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만1800㎥급 LNG전용수송선 ‘K. MUGUNGWHA(무궁화)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명명식에서‘K. MUGUNGWHA(무궁화)’는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의 부인인 조정자 여사가 명명했다.
무궁화호는 한국가스공사가 예멘으로부터 20년간 도입하는 LNG수송에 투입된다. 이는 2006년 실시한 가스공사 사할린, 예멘 프로젝트에서 대한해운이 운항선사로 선정된 두 척 중 마지막 인도되는 선박이다.
대한해운은 이번에 명명되는 무궁화호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에서 인수한 아카시아호, 프리지아호, 자스민호 등 총 4척의 LNG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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