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5년·가스안전공 4년 연속 대상 ‘쾌거’
한난 5년·가스안전공 4년 연속 대상 ‘쾌거’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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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 2008 고객만족경영대상 선정
▲ KMAC 주관으로 열린 고객만족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최초로 5년연속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08 한국의 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5년 연속 종합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회가치혁신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전력기술은 고객가치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08 고객만족경영대상’시상식을 갖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등을 비롯한 47개 우수 기업(기관)에 대해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고객만족경영대상은 ▲종합대상 ▲고객가치혁신부문 ▲서비스혁신부문 ▲최고경영자 등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 KMAC가 선정한 고객만족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년연속 사회가치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스안전공사의 김재용 기술이사(오른쪽)가 상패를 받고 있다.

종합 대상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5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고, 사회가치혁신부문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2003년 고객만족 혁신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5년 연속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최근 현장 중심의 고객지원팀을 확대하고 경영진이 고객의 불만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고객지향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고객서비스 및 복지차원에서 고객의 날을 제정하고, 난방수 무상 수질점검 서비스, 무료 세관 및 안전점검 서비스, 이동식 홍보관을 활용한 올바른 난방사용법 안내 등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단순 난방 제공 기업에서 벗어나 여름학교, 별밤영화제, 생태체험 등 적극적인 문화·환경 활동을 펼친 점과 저소득층에 대한 요금 감면, 사랑의 난방비 지원행사 등 활발한 복지 사업을 전개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여러 방면에 걸친 고객만족 추진노력 성과결과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검사·검증분야 기관 중 4년 연속 최 상위그룹 20%에 포함됐다.

특히 사회가치혁신 부문 ‘대상’을 4회 연속 수상한 가스안전공사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가스안전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2015’ 선포, 최근 고객만족경영 전담부서를 고객지원센터로 확대·고객의 소리(VOC)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지향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가스안전공사는 ‘사이버지사’를 통해 인터넷 결제시스템을 업무전반에 걸쳐 확대해 정보제공의 폭을 크게 넓힌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도조사, 미스테리쇼핑, 전화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시키고 있는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전국 31개 봉사 팀으로 구성된 ‘가스안전 이웃사랑 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실천적 공헌활동 중점 전개 ▲전국적 조직의 전문사회봉사단체와 파트너십 활동 ▲홈 헬퍼(가정봉사활동) 위주의 활동 등도 주효했다. 한국전력기술은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생산성 향상 시스템을 정착시킨 공로로  ‘고객가치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고객만족경영에 있어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은 CEO(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은 손관호 SK건설 부회장이 뽑혔다.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삼성에버랜드에 이어 삼성석유화학까지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대상 기업으로 이끌어 국내 고객만족경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객만족경영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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