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최대전력 전년比 8.2% 증가 5,126만kW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최대전력 전년比 8.2% 증가 5,126만kW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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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5만kW 공급능력 확보 예비율 13% 이상 유지
올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는 전년대비 8.2% 증가한 5,126만k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대비해 전력공급능력은 5,805만kW를 확보, 전력예비율 13% 이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이상고온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경우 전년보다 12.5% 증가한 5,329만kW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우 비상수요관리 등을 통한 비상대응전력 286만kW를 확보해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다.<관련기사 7면>
전력거래소는 이같은 여름철 전력수요 전망에 따라 여름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력공급능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500여대의 발전기들의 예방점검을 여름철 이전에 마쳐 전기를 생산·수송할 수 있는 전력설비를 적기에 확충키로 했다.
여름철 이전에 울진원전 호기와 영흥화력 1·2호기 등의 발전설비 388만kW를 확충하고 신태백변전소에서 신가평변전소 구간의 76만5천kV 송전선로 시험운전 등의 전력 수송설비를 확충키로 했다.
여기에 전력계통의 규정전압 유지를 위한 전압보상장치를 전국의 주요변전소에 전년 대비 283만kvar 추가 설치키로 했다.
특히 전력수요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영흥화력 1·2호기를 여름철 이전에 건설해 160만kW의 발전설비를 확충하고 수도권 연계선로인 신안성변전소에서 신성남 변전소간 송전선로 건설로 전력 수송설비를 확충키로 했다.
또 비상시에는 대규모 수용가와 사전약정을 통해 직접부하제어 및 비상절전 등으로 46만kW의 비상대응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만일 발생할 수 있는 전력설비 고장에 대비해 전국 각지의 전력공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무직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력수요가 많은 7∼8월 기간에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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