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5호기 열전달완충판 안전점검
울진원전 5호기 열전달완충판 안전점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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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시운전 중인 울진원전 5호기에서 열전달완충판 1개가 이탈된 것을 지난 14일 원자로 용기 하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와 관련 열전달완충판과 원자로 등의 안전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했고 ‘열전달완충판 상황진단그룹’(위원장 강창순 서울대 교수)에서 정밀분석에 착수한다.
과기부는 이 사건으로 인해 방사능에 의한 인체, 환경의 안전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앞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시로 알리고 원인규명과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열전달완충판은 직경 30.5㎝ 길이 55.5㎝ 무게 20㎏의 원통형 부품으로 원자로에 이상이 생겨 냉각수를 공급할 경우 차가운 물이 원자로 내부의 뜨거운 물과 만나는 부분에서 열충격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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