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E서 송전선공사 수주
현대건설, UAE서 송전선공사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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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만弗 규모… 21개월 내 완공 계획
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서 8,300만 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UAE내 전력수요 확장에 따라 아부다비, 두바이, 시아자, 후자이라 등 각 지역 전력망을 상호 연결해 최적화 된 공급체계를 갖추는 공사로 UAE의 수전력청 외 6개 회사가 발주했다.
이 공사는 총 연장이 200km에 이르고 가설하는 철탑만도 505개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현대건설은 21개월 내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구미 유수 건설업체들과의 경합 끝에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턴키방식으로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번 수주가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에서 석유가스 시설, 항만, 발전 등 고부가가치 공사를 중점적으로 수주해 지난해 8억3천만 달러보다 44% 늘어난 12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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