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이달 중순 지정 … 김해 율하2지구 등 5곳 제외
군산신역세권지구와 원주지식기반형기업도시 등 11개 지구가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으로 새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김해 율하2지구 등 5개 지구는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에서 제외되고, 부산일광 택지지구 등 2개지구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집단에너지공급지역 지정 지구 및 공급제외 지역 등에 대해 심의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안으로 최종 확정 지구를 고시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18개 지구 중 11개 지구에 대해서는 신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지역으로 거론된 지역은 군산신역세권지구(개발면적108만1940㎡), 원주지식기반형기업도시(531만1000㎡), 원주 태장2지구(89만2441㎡), 평택 국제화계획지구(1351만6181㎡), 화성봉담2지구(143만5290㎡) 등이다. 또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446만6883㎡), 인천가정오거리 도시개발(97만2141㎡), 청주동남지구(206만4000㎡), 화성동탄2지구(2375만6956㎡), 고양향동지구(117만8337㎡), 충남도청이전신도시(993만8000㎡) 등 총 11개 지구다.
당초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으로 검토대상에 올랐던 김해 율하2지구(123만2963㎡), 당진 우두지구(75만7150㎡), 충주호암지구(101만7000㎡), 울산역세권(86만6927㎡), 마산해양도시(177만3190㎡) 등 5개 지구는 열원부지가 없거나 연계 가능성이 없는 지구여서 지역지정에서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산일광택지지구 및 일반산업단지(193만3190㎡), 부산항(북항)재개발사업지구(151만5564㎡)의 경우 지역지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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