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삼천포화력 3·4호기 탈질설비 구매계약
남동발전, 삼천포화력 3·4호기 탈질설비 구매계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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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업개발과 200억… 이달 중순 착공
남동발전은 6일 한라산업개발(주)와 200억원 규모의 삼천포화력 3·4호기 탈질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에 착공될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 선택적 촉매환원법) 방식의 탈질설비는 2005년 1월에 준공되며 정부가 발전시설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70% 삭감을 목표는 물론 향후 기준 강화에 대비해 질소산화물 배출이 50∼60ppm까지 저감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임진규 환경화학팀 과장은 이와 관련 “정부의 발전설비 질소산화물 배출허용 기준이 현행 350ppm에서 2005년 250ppm, 2007년 150ppm으로 강화됨에 따라 배출허용 강화기준 준수 및 민원 해소를 위해 이번 배연탈질설비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환경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관련업무 전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객관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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