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력소비 동향)전력소비 최고치 경신
(1월 전력소비 동향)전력소비 최고치 경신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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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kWh기록… 전년比 1.3% 증가
금년 1월 전력소비량은 268억kWh를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증가율은 전년 대비 1.3%로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전력소비량이 최고치를 경신한 데 반해 증가율이 낮았던 것은 금년 1월의 전국 평균기온이 평균보다 1.0℃ 높았고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적었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용 전력은 내수부진으로 산업활동이 위축된 데다 설 연휴로 인해 지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0.4%가 증가한 133억kWh를 기록했다.
일반용은 59억kWh로 비교적 높은 4.9%의 증가율을 보였고 심야전력을 제외한 주택용은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심야전력은 따뜻한 날씽와 50kW이상 심야전력기기 보급 중단 및 공사비 인상 등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한 심야전력 억제정책 영향으로 24억kWh로 불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3억kWh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고 부산·경남이 50억kWh로 18.6%, 대구·경북이 35억kWh로 13.2%, 충청권이 34억kWh로 12.7%, 호남권이 31억kWh로 11.6%, 강원권이 12억kWh로 4.4%, 제주는 2억kWh로 0.8%를 차지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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