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량 230만대 돌파
LPG차량 230만대 돌파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0.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유가와 LPG차종 다양화에 힘입어 LPG차 등록대수가 23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LPG자동차 신규 등록은 올들어 3분기까지 11만8923대가 늘어났다. 반면 경유차는 5만3110대로 소폭증가에 그쳤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유종별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LPG자동차는 230만5989대로 연초에 비해 11만8923대가 늘어나 5.44% 증가율을 기록했다. 휘발유자동차는 823만3877대로 9개월동안 14만8402대가 늘었다. 반면 경유자동차는 9월말 현재 614만365대로 5만3110대 증가에 그쳐 0.87%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등록차량 중 휘발유차는 0.05% 감소한 49.37%, 경유차는 0.4% 증가한 36.81%, LPG차는 0.45% 증가한 13.8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PG차의 큰폭 증가세는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연료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LPG엔진 개조 사업 등이 진행된 것이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NG차의 등록대수의 경우 LPG차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속도는 LPG차보다 훨씬 빠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