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E시설, 기피시설 이미지 벗는다
집단E시설, 기피시설 이미지 벗는다
  • 최호 기자
  • 승인 2008.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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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인천논현2지구 집단E 시설에 수영장 개장

▲ 11월 3일 정식 개장을 앞둔 인천 논현 2택지 개발지구 집단에너지시설 내 실내수영장
기피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이미지개선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여가선용에 앞장서기 위해 인천논현2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시설내에 실내수영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다음달 3일부터 정식개장한다고 밝혔다.
주공은 지난 8월에 수영장을 무료로 임시 개장해 개장 기간 동안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수도료와 난방 급탕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왔으며, 10월 말까지의 무료 개장기간동안 운영상의 문제점과 내부시설 보완을 진행해왔다.

주공 인천에너지사업단 김동준 단장은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공에서 지속적으로 시설 보완을 지원하고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난방 급탕 등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설에서 나오는 열의 활용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집단에너지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이번 시설 개장에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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