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CNG버스 고작 5대 운영
공공기관 CNG버스 고작 5대 운영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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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8년간 대기오염 해소를 위해 천연가스차량(CNG)차량을 보급해왔지만 정작 공공기관에서 보유, 운행하는 CNG버스는 고작 5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식경제부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보급한 CNG차량은 1만5097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에서는 지난 2006년까지 가스공사 1대, 경기도청 2대, 강남구청 1대, 환경기술 진흥원 1대 등 불과 5대만이 운행 중으로 밝혀졌다. 
CNG자동차 시범사업은 환경부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도시 기존 시내버스를 비롯한 통근·통학버스, 5톤급 청소차 등을 대상으로 보급을 위해 예산을 투입해왔다.
김 의원은 “정부가 1만5000대가 넘는 CNG차량 중 공공기관 운영버스로 채택하지 않은 것은 정책수행에 대한 점검과 효용평가가 없었던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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