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현행 17처,실 398명에서 기후변화대책반에 6명을 증원하는 한편 정원 13명을 감축해 17처,실 391명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본부장별 업무체계화와 처별 업무분장 조정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별 업무체계와 관련해서는 사업진흥본부내 기후변화대책반이 기획관리본부로 흡수되고 홍보는 기획관리본부에서 사업진흥본부로 이관돼 기획관리 본부의 기능이 종합조정 및 행정지원 중심으로 강화됐다.
또한 사업진흥본부는 사업지원기능이 강화되면서 △홍보처 사업기능 흡수와 함께 △DSM사업을 이관받게 됐다.
특히 현장중심의 지도·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지원본부가 VA, ESCO등의 현장기능을 담당토록 했다.
처별 업무는 △자금기획 및 운영처가 1개처로 통합되고 △공공인프라처가 폐지되며 △DSM사업처 및 효율관리처가 신설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DSM사업처 신설은 2천년도부터 DSM이 기획예산처에서 정규인력으로 반영되고 전기사업법 개정(안)의 방침에 따른 업무수임을 위해 이뤄졌다.
효율관리처는 에너지절약의 정책방향이 단순절약차원에서 고효율기기 산업육성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설하게 됐다고 에관공은 전했다.
한편 공업단지사업본부는 존속기한 연장으로 현행 60명 직원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에관공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새밀레니엄에 대비,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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