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가스회의 개최지 프랑스
2015년 세계가스회의 개최지 프랑스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9.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차기 회장 Jerome Ferrier·부위원장 정기철 박사 선출
▲ 경주 세계가스회의 회장단 회의에서 프랑스를 차차기 총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프랑스가 2015년 개최되는 세계가스회의(World Gas Conference) 개최지로 결정됐으며, 차차기 회장에는 Jerome Ferrier씨가 선출됐다.
국제가스연맹 경주총회가 에르네스토 아나돈 IGU 회장을 비롯해 알렉산더 메드베데프 러시아 가즈프롬 부회장, 아키오 노무라 일본가스협회 회장, 노리오 이치노 도쿄가스 사장, 안토니 페리스 스페인 세디가스 사장 등 국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국제가스연맹이 매년 개최하는 연차총회인 국제가스연맹 총회에서는 회장단 회의, 집행이사회, 총회 등을 통해 IGU의 주요사업 계획수립, 정책결정, 회원증대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4일 열린 총회에서는 2012~2015년까지 국제가스연맹을 이끌어갈 차차기회장을 선출하는 IGU 정회원의 비밀투표가 이뤄졌다. 이날 후보국인 브라질, 프랑스, 카타르 등 3개국의 프레젠테이션에 이은 비밀투표 결과 프랑스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2012∼-2015년까지 IGU 회장국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장에 당선된 Jerome Ferrier는 1951년생으로서 Elf, Gaz du Sud-Quest(GSO), Total Gas&Power등 에너지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1987년부터 1997년까지 국제가스연맹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2007년 10월부터 Total Gas&Power의 Senior special adviser로 근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09∼2012 IGU 전문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선임을 위한 투표도 진행됐다. 투표 결과 한국가스공사 경영연구소 정기철 박사가 가스시장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PGC B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정기철 박사는 2009∼2012년 부위원장에 이어 2012∼2015년에는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