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량용 LPG 면세제도 도입
장애인차량용 LPG 면세제도 도입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9.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 장애인위 출범 … 최 우선 현안 ‘면제제도 부활’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장애인차량용 LPG면세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는 지난 1일 박희태 한나라당 최고대표위원, 송광호 대표위원, 박재순 최고위원, 안경률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90여명의 장애인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3기 중앙장애인위원회 출범식과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인 윤석용 의원은 “올 해 장애인위원회가 전력을 다해야 할 최우선 현안은 장애인차량용 LPG면세제도 도입“이라며 “이를 관철을 위해 장애인위원회가 힘을 합칠 것과 장애인예산의 확충을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차량 LPG면세제도는 오는 2010년 완전히 폐지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기존 장애인들 간의 형평성문제, 복지재정상의 문제, 복지예산의 효율성 문제 등을 이유로 장애인차량 연료보조금 제도를 폐지했다. 이에 대해 LPG차량을 보유한 약 47만 여명의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 등은 LPG지원금이 장애인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며 LPG면세제도를 부활하라고 지적해왔다.

박희태 한나라당 최고대표위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가진 장애자체를 없앨 순 없지만 사회를 변화시킴으로써 자유로운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한나라당은 다른 어떤 당보다 열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혜숙 내일을여는 멋진여성 회장은 공직선거법상의 장애인비례대표 할당제 도입과 정치자금법상의 공직후보자 장애인추천보조금제도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박희태 최고대표위원에게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