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 최초 PLC 활용 안전서비스 제공
한전, 세계 최초 PLC 활용 안전서비스 제공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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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망 활용한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개통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선통신(PLC)을 이용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과 소방방재청은 지난 1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전력선통신(PLC)망을 활용한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PLC망을 활용한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는 한전의 전력선통신망과 소방방재청의 ‘U-119’시스템을 연계하는 서비스로서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환자 등 사회적 약자가 가정에서 겪게 되는 위험상황 ‘고독死, 화재, 가스누출’을 119센터에서 자동감지하거나, 긴급호출, 원격진찰 등을 통해 119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PLC 검침망이 구축된 의정부시 2000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소방방재청과 지난 2007년 10월 협정을 체결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시범서비스 준비를 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원격검침용 고속 전력통신망을 사회 안전망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한전 PLC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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