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후 오는 9월 1일 창원공장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창환 선수와 부모, 양궁선수단을 초청한 가운데 박지원 사장이 직접 축하 환영식을 열고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환 선수는 지난 11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10점을 맞추는 등 우리나라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를 이끌었다.
지난 2006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한 이창환 선수는 도하 아시안게임과 제44회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두산중공업 양궁팀의 간판 선수이다.
한편, 이창환 선수는 두산중공업 포상금 외에도 대한체육회, 체육진흥관리공단, 대한양궁협회 등으로부터 약 1억7000만원∼2억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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