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집단E, 가스복합으로 변경
오산세교 집단E, 가스복합으로 변경
  • 최호 기자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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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량 145.1MW로 69.1MW 확대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의 열병합발전 방식이 기력에서 가스복합으로 변경되고 발전설비 용량도 현재 69.1MW보다 145.1MW로 확대된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변경허가중 발전사업 부문 검토(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성산업(주) 코젠사업부가 공급할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금암동 등 오산세교 1,2 택지개발지구와 인근지역, 운암지역 및 인근지역이 대상이다.
대성산업은 4만6000여호의 공동주택 및 공공시설에 지역냉난방을, 오산공업지역에는 공정용 증기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또 생산전력은 전력시장으로 역송, 판매할 계획이다. 

검토안에 따르면 기존 증기터빈 25MW 1기, 52MW 1기 등 총 76MW인 발전설비 용량이 증기터빈 24MW 1기, 가스터빈 45.9MW 2기, 증기터빈 29.3MW 1기 등 총 145.1MW로 확대된다.
열병합 열공급설비 용량은 현행 182.9Cal/h에서 180.9Gcal/h로 소폭 감소되는 반면 열전용 보일러는 현행 192.1Gcal/h에서 295.3 Gcal/h로 103.2Gcal/h 증가한다. 총 사업비도 1538억원에서 2346억원으로 808억원 증가할 예정이다.
대성산업은 1단계로 이달부터 2010년 8월까지 66.8Gcal/h규모의 열전용보일러 2기를, 2단계로 2012년 8월 121.1MW와 91.Gcal/h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중 56.4%인 1324억원은 자체자금으로, 16.1%인 377억원은 에특자금으로, 27.5%인 645억원은 공사비부담금으로 각각 조달하게 된다. 또 건설되는 열병합발전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해 35명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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