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경인지역본부, 가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
광해관리공단 경인지역본부, 가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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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관원 어린이들이 (주)고려시리카를 방문해 규사광물의 가공과정을 견학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경인지역본부 직원들은 1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수원 팔달구 화서동)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여름방학 광산투어를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아이들에게 실제 광산의 모습을 보여 주고 광물개발 과정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어린이들은 아침 8시에 동광원을 출발해 경기도 가평군 소재한 (주)고려시리카에서 유리의 원료가 되는 규사광물을 채취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고 관계자의 설명을 고사리 손으로 메모장에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광물을 캐는 채광 현장, 유리원료를 생산하는 과정 및 광산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 피해를 복원하는 광해방지 현장을 처음으로 경험한 것이다.
또한 청평양수발전소를 방문하고 그 곳에서 전기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이도 했다. 이어 남이섬에서는 자연생태환경조성지를 여행했다. 아이들은 남이섬의 우수한 자연생태연못과 산림 조성지를 견학하고 패밀리 바이크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원들이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 받은 고아원 어린이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친부모처럼 대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 역시 직원들의 잡은 손을 놓지 않는 등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웅주 경인지역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 광물자원과 에너지의 소중함 그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동시에 일깨워 주기 위해 이번 학습체험 여행을 마련했다”며 “고아원 어린이에게 지속적으로 광산투어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키워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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