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은 대한도시가스
새로운 30년 향한 도약 … 초일류 에너지기업 달성
창립 30주년 맞은 대한도시가스
새로운 30년 향한 도약 … 초일류 에너지기업 달성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7.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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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2018 선포 … 2018년 매출액 6조·순익3300억·국내 100대기업 성장

대한도시가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도시가스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7일 ‘미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 목표 달성을 위한 vision2018을 선포했다. 대한도시가스가 향후 10년간 추구해야 할 기업 가치이자 지향점인 vision2018은 2018년까지 매출액 6조원을 시현하고 순이익 3300억원을 달성해 국내 100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도시가스를 찾아 봤다.   


태동과 성장…국내 최초 민간 도시가스사로 출범

대한도시가스는 1978년 7월 7일 인간존중, 고객 감동, 기술 중시 경영방침아래 국내 최초 민영도시가스사로 설립돼 도시가스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대한도시가스는 회사 설립 후 1978년 12월 24일 강남구 대림아파트에 첫 공급을 시작으로 이어 80년 7월 당시 서울 강남구를 공급 권역으로 4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후 3년 후 대한도시가스는 10만 세대 공급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983년을 기점으로 강남, 서초, 강동, 송파 그리고 경기지역인 과천과 성남시로 공급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갔고 공급방식의 전환기를 맞은 84년 지금의 대한도시가스라는 모습을 갖추게 됐다.

당시 매출액은 109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이었다. 끊임없는 배관투자와 보급 확대를 통해 1993년 매출액 1000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돌파했다. 이 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대한도시가스는 1995년 12월 21일 도시가스업계 중 4번째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또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상장해인 1995년 56만 세대의 규모에 1875억원의 매출액과 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대한도시가스는 서울 4개구를 중심으로 경기지역인 과천, 성남, 하남, 광주, 이천, 여주 등  6개 시·군까지 공급권역을 확대했으며, 126만세대에 총 16억㎥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 결과 지난해 9440억원, 당기순이익  327억원을 달성하는 매출액 1조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서울지역 도시가스사 최초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해 명실공히 국내 도시가스업계의 주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부조직 또한 초창기 120명에 불과했던 인원이 340명으로 늘어났고, 조직은 경영기획본부를 중심으로 경영지원본부, 영업본부, 안전관리본부 4개 본부체제에 경기지사를 두고 총 25개의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외 공급권역 내 43개의 고객센터를 두고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편의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 10년을 위한 ‘Vision 2018’선포

대한도시가스(대표이사 나성화)는 ‘인간존중, 고객감동, 기술중시’라는 3대 경영원칙을 초석으로 도시가스판매사업을 통한 초일류 에너지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제2의 도약으로 삼고 3대 경영원칙에 또 하나의 실천 과제로 ‘열린 경영’을 선정, 이를 구현하고 위해 새로운 목표인 ‘비전 2018’을 선포했다. 비전2018은 2018년까지 매출액 6조원을 시현하고 순이익 3300억원을 달성해 국내 100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도시가스는 ‘미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도시가스는 도시가스산업을 근간으로 집단에너지사업, 지역난방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해외자원개발 사업 등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지활용 사업, 에너지컨설팅 사업 등 비에너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급변하는 미래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시장에서의 중심이 되기 위해 선포한 비전 2018의 핵심 추진 전략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익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일등기업 ▲고객 행복을 최우선하는 고품질 서비스 기업 ▲인재를 중시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열린 기업 등이다.


 

경영혁신을 통한 최초·최고의 역사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도시가스의 역사는 최초와 최고의 역사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고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디지털 도면을 1992년 전격 도입해 지난해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통합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미비했던 때임에도 대한도시가스는 이미 천연가스가 가진 가능성을 읽고 도시가스를 접목한 CES, CNG, GHP 사업 등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캔미팅제도’를 최초 도입해 경영혁신의 물꼬를 텄다. 96년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된 캔미팅제도는 회사의 다양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1년에 2~4회 정도 조직원들이 모든 업무활동에서 벗어나 팀내 또는 팀간 미팅을 통해 문제를 발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경영혁신운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2000년 21세기의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신경영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퍼포먼스 제도도 도입했다. 퍼포먼스 제도는 구체적, 현실적, 계량화 할 수 있는 과제를 조직원 스스로 선정하고 추진해 그 결과가 회사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08년에는 대한도시가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2010년까지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첨단시스템을 통한 안전운영 365일

대한도시가스는 안전한 도시가스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 최우선 경영과 조직 문화 활성화 등 내부혁신을 통해 약 126만세대에 이르는 공급세대수에 대한 안정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한도시가스는 선진기술의 도입 기반으로 안전 분야에서 만큼은 도시가스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첨단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고객 중심의 안전시스템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인 TSMS이다. 안전관리의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TSMS는 그 동안 안전관리 분야에 끊임없이 투자로 GPS(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GIS(지리정보 시스템), ECS(동시통보시스템), TMS(원격감시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접목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민원 접수체계와 현장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이원화된 종합상황관리 체계는 도시가스 ‘안정공급’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도시가스는 지난해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함은 물론 지난 6월 16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해 개최된 ‘GIS 우수사례발표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확대와 업무역량을 쏟는 이유는 고객서비스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사랑나누리 봉사단 창단·Helping Hand Service 활동
 
대한도시가스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목적아래 지난해 11월 사랑나누리 자원봉사단을 창단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 직원을 포함한 416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단장인 CEO와 사회공헌사무국, 봉사리더를 구성된 운영회를 중심으로 본부별 총 6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특히 봉사단은 지난해 11월 창단 후 불과 2개월 동안 1인당 평균 1.4회, 8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참여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 줬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해 추진해오던 장애학생식사 보조 및 목욕봉사, 사랑의 집 꾸미기, 도시락 배달 등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동시에 특화된 봉사테마인 효(孝)를 올해 핵심테마로 선정했다. 이 봉사활동은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웃음과 마음을 나누는 테마다.
이외에도 대한도시가스는 지난 5월 30일 Helping Hand Service 발대식을 갖고 전사적으로 아동 및 여성관련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elping Hand Service는 전 패트롤 차량과 개인차량을 이용해 평소 안전관리업무 수행시 또는 개인차량 이용시 아동·여성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만약 아동이나 여성이 위험에 처하거나 문제발생시 Helping Hand 마크가 붙어있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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