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들의 연구발표회 `눈길'
아마추어들의 연구발표회 `눈길'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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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사원 아마추어들이 모여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한다.

 좀 이색적이지만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을 하면서 연구 개발 과제를 추진해온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바쁜 직장 생활속에서 틈틈히 시간을 내서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하고 팀을 구성,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지장내의 분위기.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직장내에서 팀을 구성, 자기의 업무 속에서 필요로하는 연구과제를 선정 연구대상을 선정하는 작업을 실시해 최근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1층 세미나실에서는 이러한 직장내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제1회 관심분야 연구과제사례 발표회는 총 30가지의 연구과제가 직원들의 실제 업무속에서 추진하게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에서 30개 과제중 4개과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과제로 선택해도 될 정도로 아마추어 연구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 이러한 사내 연구과제 선정 발표회를 활성화시킬 예정으로 연구에 필요한 실비는 우선적으로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술 가스공사부사장은 “정압기운전에 있어 소음줄이기, 설비의 수명 연장등을 연구해 설비의 구조와 특성을 이해하는 연구과제를 직원들이 사례발표를 할 때 연구의 성과를 기대해볼 만 한 것 같다”며 “직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발표회에 성과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 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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