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규창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
“민간 해외자원개발 리드하는 협회 만들 것”
인터뷰-정규창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
“민간 해외자원개발 리드하는 협회 만들 것”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6.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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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권익 대변·정체성 확립·브랜드 제고 3대 중점사업
“회원사의 권익을 충실히 대변하면서도 앞으로 민간 차원의 해외자원개발을 리드할 수 있는 협회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정규창 해외자원개발협회 부회장이 가장 고민하고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지난 3월 출범해 해야할 일도 많지만 협회가 명실공히 해외자원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작업 역시 초대 부회장으로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그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초대 부회장으로서의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협회 구현, 협회의 정체성 확립, 협회 브랜드 제고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로 차별화 된 패키지형 자원외교와 함께 기술·인력 등의 인프라 확대, 자원개발에 필요한 지원금 확보, 세제 및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원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사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정보의 경우 취합해 고급정보로 가공해 제공할 것이다. 해외정보는 현재 세계적 자원개발 컨설팅업체인 IHS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보 제공뿐만 아니다. 인력양성과 관련 인력 DB를 구축하고 있고 인력마트도 생각하고 있다. 그는 “협회가 아직은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인력양성과 금융시스템 그리고 컨설팅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물론 협회 직원들은 요즘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하지만 해외자원개발이라는 국가의 중대한 현안을 다루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 것이 정 부회장이 말하는 해외자원개발을 리드할 수 있는 협회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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