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시민연대는 서울시내 각 사무실의 에너지 이용현황을 조사함으로써 냉방병의 주요 원인인 과도한 사무실 냉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정 냉방온도 준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총 8회에 걸쳐 서울시 25개구의 총 500개 공공 및 민간 사무실을 대상으로 실시해 신뢰도를 높이고, 서울시 전체의 사무실 적정온도 준수여부 및 평균온도 파악뿐만 아니라 시기별, 자치구별 적정온도 준수여부도 비교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의 여름철 적정온도 준수 실태조사와 함께 ‘10리터 석유모으기’ 범국민 캠페인을 통해 적정온도 준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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