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치고
그린에너지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치고
  • 남부섭 발행인
  • 승인 2008.06.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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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5회 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아주신 관람객, 직접 참여하여 주신 기업 임직원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유럽·미국·중국·일본·동남아 등 멀리 외국에서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을 찾아 주신 분들께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전시장을 찾으신 모든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해드려야 했는데 모자람이 많았던 점, 2009년에 다시 모실 때는 더욱 더 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대 2004년 대구가 솔라시티 행사를 하면서 탄생되었던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그 당시 참으로 초라한 전시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씨를 살려 성공적인 5회 전시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어려웠던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여해주신 기업, 전국 곳곳에서 멀다않고 찾아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호의가 응집된 결과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도 10여개의 전시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업계의 성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성원이 큰 것은 무엇보다도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라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연장이었습니다.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했고 우리기업도 뒤질세라 서로가 어깨높이를 재는 경연장이었습니다.
국내 전시회 가운데 이처럼 세계 유수 기업과 우리 기업이 어깨를 겨루는 경연장은 제가 보기에도 드문 것 같습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보러 갈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세계적 기업들이 펼치는 경연을 우리는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에너지 분야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기업도 관람객도 외면해 왔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내기업들만이 모인 곳에서 새로운 것을 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우리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리라 생각됩니다. 충분히 재생에너지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전시회 현장의 경제적 효과도 약 100억원에 이른다고 대구시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너지 산업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없었지만 기술을 위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만큼은 우리도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고 최소한 일본·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버금갈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 한국에너지신문사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의 욕심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그 가능성이 보이기도 합니다.

2009년 전시회는 아시아수소학회가 행사를 같이 합니다. 이를 계기로 취약한 수소산업에 불을 당기기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수소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뛰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상당히 뒤떨어져 있습니다.
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을 가속화 시키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시아 주변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구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늘려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주변국의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당국자들도 초청하여 우리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려고 합니다.
주최기관인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그리고 대구 EXCO와 함께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끊임없는 관심으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세계적 전시회로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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