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업진흥회, 전시회 활성 위한 협의체 구성
전기공업진흥회, 전시회 활성 위한 협의체 구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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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업진흥회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전기공업진흥회는 99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 대한 평가와 2000년도 전시회 추진방향 및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17일 업계와 공동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전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 및 조언을 통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전시회 개최에 따른 부대행사 준비 논의와 전시회 업계 참여유도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해외업체등 30여개 업체의 전시실무 담당자로 구성되는데 대기업은 현대중공업, 효성, LG산전, LG전선, 대한전선, 일진그룹등 6개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은 동미전기공업, 수영전기공업, 광명기전, 동남물산, 서일기전, 영화산업전기제작소, 성원전기공업, 평일산업, 대연전자, 조일성업전기, 풍산전기, 서울전선, 대륙, 동방전기공업, 보국전기공업, 우신종합조명, 케이디파워등 17개사다.

 또한 전선조합과 전기조합등 2개 단체와 중전교역, 나나무역, 아남르그랑, 삼사원양행등 4개 해외업체도 참여한다.

 전기공업진흥회는 협의체가 구성되면 전시회 추진점검을 통한 원할한 행사 진행과 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반영, 업계의 해외거래처를 통한 전시회 홍보 및 바이어 참관으로 국제전기기기전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한전이 소유한 수력발전소를 당분간 매각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강봉균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한전의 발전자회사 매각과 관련 11개 수력발전소를 떼내 비매각대상인 원자력 발전자회사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수력발전소 매각보류와 관련 “ 건설교통부가 수력발전 부문이 매각대상에 포함될 경우 전반적인 물관리에 문제가 있어 수력발전소를 수자원공사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이를 재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초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에 포함됐던 수력발전소는 일단 원자력발전주식회사로 넘어가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12월 한전의 주주총회 이전까지 수력발전소 매각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를 둘러싼 관련부처간의 이견으로 쉽게 결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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