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택배차 CNG개조
마을버스· 택배차 CNG개조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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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까지 총 25대 대상 시범사업
20인이하 중소형 마을버스와 5톤이하 택배차량 및 청소차에도 CNG 개조차량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경유를 사용하는 20인 이하의 마을버스와 5톤이하의 청소차 및 택배차 25대를 CNG엔진으로 개조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인이하 중소형 마을버스와 5톤이하 택배차량, 청소차 등은 운행거리는 많았으나 저속으로 인해 매연저감장치의 효율이 낮고, CNG 개조도 이뤄지지 않았던 차종이다. 
시는 이들 차량에 대한 CNG개조 사업비로 2억6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당 총 소요 비용1500만원중 중형복합 DPF수준인 698만을 시가 지원하고 추가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이룸과 엔진텍을 참여사업자로 선정한데 이어 전문가와 환경부 등 관계공무원 7명으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이달 중 CNG엔진 개조사업자 및 차량소유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중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운행을 개시하고 10월 중에는 운행결과에 대해 평가한 후 적합성이 확인되면 내년부터 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개조신청을 한 마을버스와 청소차는 117대다. 택배차는 추후에 선정하며 신청된 차량 중 연식과 개조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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