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능형 용기밸브 정상보급 대책논의
차단기능형 용기밸브 정상보급 대책논의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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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안전공사·LPG업계 의견 교환
차단기능형 LPG밸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정부와 LPG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지식경제부 장석구 에너지안전과장은 지난 7일 김재용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안전이사, 유수륜 한국LP가스공업협회장, 박찬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 민병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차단기능형 밸브의 문제점을 하루빨리 개선하고 보급을 제때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와 안전공사 측은 차단기능형 밸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안전공사 측은 차단기능형 밸브의 수집검사와 LPG용기재검기관 특별점검 등을 통해 차단기능형 밸브의 품질개선과 보급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LPG업계 측은 차단기능형 밸브에서 나타난 결함으로 LPG업계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으니 하루빨리 정상적인 밸브가 보급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륜 공업협회 회장은 차단형 밸브에 비록 문제가 있지만 정부 정책에 협력을 하겠다는 뜻은 전했지만 차단형 밸브로 사고발생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밸브가격 상승이 충전업계에 많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전문검사협회 민병오 회장은 이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차단밸브 가격이 상승됐지만 차단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상된 밸브값이 반영되지 않을 뿐 아니라 검사비도 제때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검사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와 가스안전공사는 LPG업계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업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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