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선통신 개발전략 논의
차세대 전력선통신 개발전략 논의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4.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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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차세대 UPLC 기술 개발전략 세미나’

차세대 전력선 통신 개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전기연구원 융합기술연구단은 30일 안산분원 준공 기념 ‘차세대 UPLC 기술 개발전략 세미나’를 안산분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연구원 김용주 융합기술연구단장의 융합기술연구단 소개에 이어 ▲PLC사업과 기술개발동향 (이강세 부처장 / 한전 PLC사업팀장) ▲지능형 빌딩 네트워크 시장 동향 및 기술개발 방향 (임상채 국장 / IBS 코리아) ▲PLC기반의 LG HomeNet 솔루션 (김용환 팀장 / LG전자 솔루션사업팀) ▲홈네트워크의 현장중심적 요구사항 (임미숙 박사 /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차세대 고속전력선통신 (PLC) 도전 이슈 (김진영 교수 /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전기연구원의 융합기술 현장을 방문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차세대 전력선 통신 기술개발 전략에 관해 활발히 토의했다.
김용주 융합기술연구단 단장은 “국내의 전력선 통신기술은 초기의 초고속 통신 모뎀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을 통해 최근에는 본격적인 실용화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전력선 통신기술이 지금보다 더욱 신뢰성 있고 고성능 네트워크 솔루션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연구원은 관련 연구에서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지난 3월 통신비 부담 없이 건강정보 실시간 전송 및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전력선통신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4월 초에는 전력선 통신 관련 국제학술대회 ‘ISPLC 2008’에 참여해 전력선 통신과 관련한 그 동안의 연구성과들을 소개했다.
사회기반설비이면서 우리 생활환경에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전기설비와 융합된 전력선 통신 기술은 최근 IT 기술의 궁극적 목표인 유비쿼터스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PLC 기술은 현재 이미 다른 디지털 통신 네트워크 기술보다 우월한 통신성능을 보이고 있어서 전기에너지원과 함께 정보를 전달해주는 중요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사회 기반 설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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