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선진시장서 초고압전력 기술력 인정
대한전선, 선진시장서 초고압전력 기술력 인정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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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kV·3200만불 호주 초고압턴키프로젝트 수주
▲ 초고압 전선.
대한전선이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Energy Australia)로부터 32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전력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초고압전력부문을 중심으로 해외판매를 확대해 온 대한전선이 선진국시장인 호주에서 지난 2006년 3000만 달러 규모의 첫 수주에 성공한 이래 이번에 다시 132kV 초고압전력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초고압전력부문에서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운영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대한전선은 2007년 초 호주 서부에 위치한 퍼스 지역에서 330kV 초고압전력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어 그 동안 국내 기업의 진출이 어려웠던 호주 시장에서 메이저 공급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초고압전력 턴키프로젝트는 해당기업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뿐 아니라 제품성능과 시공능력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검증 받아야 한다. 특히 호주와 같은 선진시장은 그동안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선두권 기업들이 독차지해 온 시장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미국과 호주 등 선진시장에서 대한전선이 이룬 초고압전력부문의 시장개척 성과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오세아니아주에 속한 뉴질랜드 북섬의 대규모 전력인프라 사업 입찰자로 초청 받은 상태로 향후 주요 공급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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