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총 1백20억원을 투입,이같은 세부 내용을 담은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혁신(PI)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에 완료될 이 플랜에 따르면 제품 주문을 받아 고객에게 공급하는 기간(납기일)을 열연제품은 현행 30일에서 14일로,냉연제품은 40일에서 19일로 각각 줄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후판은 43일에서 14일로,선재와 스테인리스 제품은 각각 35일에서 14일로 단축된다.
포철은 또 생산계획 수립기간을 현행 60일에서 15일로,신제품 출시기간도 4년에서 1년6개월 정도로 대폭 축소하며 납기적중률은 현행 83%에서 95%로 향상된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번 PI 마스터 플랜 확정을 계기로 2001년 6월까지 전사통합자원관리(ERP) 및 공급자망통합관리(SCP) 시스템 구축을 완료, 전부문에 새 통합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유병창 포철 상무는 "2001년에는 생산과 판매가 통합된 업무프로세스가 구축돼 최고의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의 모든 업무가 정형화 및 표준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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