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2001년까지 주요제품 납기일 절반이하로 축소
포철-2001년까지 주요제품 납기일 절반이하로 축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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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오는 2001년까지 열연과 냉연 등 주요 제품의 납기일을 현행보다 절반이하로 줄이기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총 1백20억원을 투입,이같은 세부 내용을 담은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혁신(PI)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에 완료될 이 플랜에 따르면 제품 주문을 받아 고객에게 공급하는 기간(납기일)을 열연제품은 현행 30일에서 14일로,냉연제품은 40일에서 19일로 각각 줄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후판은 43일에서 14일로,선재와 스테인리스 제품은 각각 35일에서 14일로 단축된다.

포철은 또 생산계획 수립기간을 현행 60일에서 15일로,신제품 출시기간도 4년에서 1년6개월 정도로 대폭 축소하며 납기적중률은 현행 83%에서 95%로 향상된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번 PI 마스터 플랜 확정을 계기로 2001년 6월까지 전사통합자원관리(ERP) 및 공급자망통합관리(SCP) 시스템 구축을 완료, 전부문에 새 통합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유병창 포철 상무는 "2001년에는 생산과 판매가 통합된 업무프로세스가 구축돼 최고의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의 모든 업무가 정형화 및 표준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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